2022/06/22~2022/06/30 꿈결☆룸웨어 라이브

01

토우마 : ... 아잇! 와카자토 씨, 갑니다...!
하루나 : 훗... 토우마, 항복한다면 지금이야. 이 쪽은 아직 베게가 있으니까.
나츠키 : 어... 이건 내 방어용이니까... 던지면, 안 돼...!
토우마 : 이 방에 베게는 5개... 하나는 나츠키가 쓰고, 하나는 쇼타의 머리에...
토우마 : 와카자토 씨가 지금 던진 베개로 세 번째, 나머지 두 개는...!
호쿠토 : 토우마, 베개라면 여기 있어☆ 유탄을 확보해 두었으니까.
하루나 : 뭐라... 호쿠토 씨...!!
쇼타 : 토우마군도 하루나씨도 기운 넘치네~. 오늘도 분명 내내 레슨 했는데.
토우마 : 아무리 레슨이 있었다지만, 자기엔 아직 이르잖아!?
쇼타 : 하지만 이 여관의 이불, 기분이 좋거-든.
나츠키 : 응... 엄청, 푹신푹신... 내일 PR 라이브를 위해서라도, 잠을 잘 자야겠다...
호쿠토 : 『럭셔리한 시간과 수면을...』이 컨셉인 룸웨어 브랜드고,
호쿠토 : PR하는 우리가 잠이 부족한 채로 임할 수는 없지. 그걸 위한 숙박이기도 하고.
쇼타 : 스테이지 위의 큰 침대에서 퍼포먼스 하는, 정말 최고의 일이네♪
토우마 : 브랜드숍에 견학 갔을 때도 쇼타는 신 나 있었지!


02

쇼타 : 우와~... 룸웨어도 베개도 시트도 너무 푹신푹신해서 기분 좋은 것 같아!
나츠키 : 디자인도... 멋지네. 이런 상품을 홍보할 수 있구나...
호쿠토 : 샘플 상품은 자유롭게 봐도 괜찮다는데. 만져 보는 건 어때?
쇼타 : 와... 상상 이상으로 엄청 기분 좋아...! 구름을 만지는 것 같아...!
하루나 : 정말? 어디어디...
하루나 : 우와... 엄청 가볍고 부드럽다...!
토우마 : 확실히 이런 룸웨어로 이런 침대에 누우면 순식간에 꿈나라야...!
호쿠토 : 엔젤쨩들도 마음에 들어 할 것 같다. PR, 힘내자.
-
하루나 : 쇼타의 말대로, 이 여관의 베개나 이불도 꽤 괜찮은 느낌이지만.
토우마 : 아, 역시 응성여관이네. 이거라면 베개 싸움 해도...
호쿠오 : 이런... 내일도 일찍부터 리허설이 있으니까, 베개 던지기도 적당히 해.
쇼타 : 나는 먼저 잔다-. 잘 자~...


03

쇼타 : 새근... 새근...
토우마 : Zzz...
나츠키 : 새근... 쿨...
-
하루나 : ... ... ... ... ...
호쿠토 : 잠이 안 오니?
하루나 : !!... 호쿠토 씨. 어라? 다 자고 있는 게...
호쿠토 : 목이 말라서. 달을 보면서 물이라도 마실까 했는데...
호쿠토 : 와카자토군은? ... 뭔가 생각나는 거야?


04

하루나 : 생각... 이랄 정도는 아니지만, 내일 라이브를 떠올려버려서.
호쿠토 : 레슨은 좋은 느낌이었는데... 뭔가 걱정이야?
하루나 : 내일 라이브에서, 브랜드 이미지에 맞게 러브송을 부르잖아요.
하루나 : 『집에서 느긋하게 지내는 커플』이라고 해도, 저는 아직 감이 안 와서.
하루나 : High×Joker로서는 러브송이라고는 불러본 적도 없고...
호쿠토 : 레슨에서는 언제나처럼 정해져 있었어.
하루나 : 레슨은 열심히 했지만... 연인이라는 건 아직 잘 모르는데,
하루나 : 그런 저의 퍼포먼스로 팬분들은 즐겨주실까요...
하루나 : 달콤한 말을 속삭이는 것도 그렇게 특기는 아니구나.
하루나 : 호쿠토 씨, 여자에게 어필하는 것은 어떻게 하면 좋은가요? 가르쳐 주세요!


05

호쿠토 : 여성에게 어필이라... 음...
호쿠토 : 여성뿐만 아니라, 나는 함께 있는 사람과 보내는 시간을 소중히 여기고 있어.
호쿠토 : 눈 앞의 엔젤쨩, 엔젤쿤들과의 시간을 즐기는 것에 집중해.
호쿠토 : 나도 모르는 것이나 망설이는 것이 있고, 불안해 할 때도 있지.
호쿠토 : 하지만, 엔젤쨩들과 함께 있을 때는 생각하지 않아... 라이브와 똑같은 것 같아.
호쿠토 : 와카자토군도 라이브 중에는 잘 하려고 생각하지 않지?
하루나 : !! 확실히... 눈 앞의 팬들과 함께, 최고의 라이브를 즐기는... 그렇구나...
호쿠토 : 언제나와 같은 와카자토군이라도 좋지 않을까. 틀림없이 모두 기뻐할 거야.
하루나 : ... 호쿠토 씨, 감사합니다! 저... 내일은 최고의 라이브를 하겠습니다!
호쿠토 : 후훗... 그렇게 하기로 했으면, 오늘 밤은 푹 자야지.


06

하루나 : 후우... 나츠키, 준비는 됐어?
나츠키 : 응... 하루나, 뭔가 훌훌 털어버린 것... 같네.
하루나 : 에?
나츠키 : 어제, 감미로운 대사 연습할 때... 조금, 고민했었던 것 같아서.
하루나 : 하하... 변함없이 나츠키는 날카로워.
하루나 : 나츠키한테는 우리 엄마에 대한 얘길 했었잖아? 나는 결혼이라던가 애인이라던가, 그런 거,
하루나 : 조금 조심스러워서... 그런 달콤한 대사를 할 수 있을지, 불안했어.
하루나 : ... 하지만 말야, 언제나처럼, 팬들과 함께 라이브를 즐길 뿐이야!
나츠키 : 후후... 그렇네. 오늘도, 핸들과 함께... 최고의 라이브, 하자.
-
나츠키 : "네 옷... 기분, 좋아 보여... 만져보게 해 줄래? 대신 내 것도, 만져도 괜찮아."

하루나 : "더블 베개에서 같이 자면, 같은 꿈을 꾼다는 소문, 알아?"

나츠키 : "너랑 아직 같이 있고 싶으니까... 꿈 속에서 데이트 계속, 하자?"


07

토우마 : 오오... 엄청 달아오르네. 와카자토 씨, 엄청 잘 하잖아요.
쇼타 : 레슨 중에는 망설였던 것 같은데... 과연 그렇군♪
호쿠토 : ... 이건 우리도 질 수 없겠네.
호쿠토 : 토우마, 쇼타. 자, 엔젤쨩들의 하트를 빼앗으러 갈까☆
-
쇼타 : "후와... 졸리지만, 아직 힘 내 볼래. 오늘은 너와의 파자마 파티니까."

토우마 : "이리 와... 왠지 이러고 있으면, 같이 사는 것 같다."

호쿠토 : "아직 잠도 안 잤는데, 꿈을 꾸는 것 같아... 계속, 이렇게 있고 싶어."

토우마 : 모두들, 우리의 노래 어땠어? 좀 쑥스러운 대사 파트도 있었지만...
쇼타 : 호쿠토군의 대사 파트는 대본인지 잘 모르겠지만 말이야-.
호쿠토 : 후훗. 모두의 하트도 푹신푹신한 꿈결로 만들었을까?
토우마 : 호쿠토... 너 정말 대단하구나...


08

쇼타 : 아~ 역시 여기 브랜드, 모두 촉감 최고~...
토우마 : 확실히 몸에 익겠지. 하지만 쇼타, 잘도 이 근처에 가게가 있다는 걸 알았네.
쇼타 : 헤헷, 언젠가 퇴근길에 들르려고 생각했었어-♪
호쿠토 : 헤에, 목욕가운 같은 것도 있구나. 기분 좋아 보이네...
-
하루나 : ... 으-음... 이 색깔이라면... 아니, 이쪽이...?
나츠키 : 하루나... 룸웨어 사...?
하루나 : 아, 난 샘플 받았지만, 엄마한테도 사줄까 봐.
호쿠토 : ...헤에. 괜찮다면 나도 함께 고르게 해 줬으면 좋겠는데☆
나츠키 : 후후... 우리, 여기 룸 웨어에 대해 잘 알고 있고... 최고의 한 벌 고를 수 있을...지도.
하루나 : 모두들... 아하핫, 그럼 잘 부탁드립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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