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/01/08~2022/01/14 Street JaWs ~너에게 바치는 응원~

01

쇼타: 프로듀서, 이거 이번 일 자료? 뭔가 많지 않아?
토우마: 이번 곡은 오리지널 애니메이션 주제가니까. 애니메이션 자료가 많잖아.
토우마: 등장인물의 설정 자료와, 전체 화 줄거리, 그리고... 어, 대본도 있네!
호쿠토: 오, 1화 대본이 벌써 만들어져 있구나. 1화와... 이쪽은 2화군.
쇼타: 우리가 목소리를 맡는 게 아닌데, 대본 읽을 수 있는 거구나-.
토우마: 애니메이션 주제가는 작품 내용에 따라 가사가 만들어지는 경우가 많으니까.
토우마: 『열혈 리즈너』때와 같아. 애니메이션 내용을 언급해 두는 것은 중요하다고.
호쿠토: 확실히, 앞으로의 전개가 가사에 숨겨져 있기도 하지.
토우마: 대본을 읽어 두면 퍼포먼스 힌트도 찾을 수 있을지 몰라.
쇼타: 역시 그렇지-. 그런 거라면, 고맙게 읽어드려야지♪


02

유스케: 『스트리트의 바다에서 JaWs에게 맞서지 마』라니, 무지 멋진데!
쿄스케: 유고의 결정 대사? 유스케는 유고 좋아한다고 생각했어!
유스케: 캐릭터 디자인은 있지만, 실제 애니메이션에서는 어떻게 움직일지 궁금해~!
쿄스케: 유고 이외에도, 모두 농구에 거는 생각이 엄청나게 뜨거운 작품이야.
유스케: 응응! 10화의 세트 장면 같은 건 어떻게 되는 거지...
쿄스케: 역시 거기까지 대본은 아직 없지. 애니메이션 방송을 기다리는 수밖에 없나...
유스케: 으으... 방송이 언제부터였지. 기다릴 수 없다구!
쿄스케: 아하하, 아직 주제가도 안 찍었잖아... 맞다, 다음에 농구 하러 가지 않을래?
유스케: 좋네! PV에서 실제로 농구 하는 장면도 찍는 거지?
유스케: 유고의 기분 알게 될지도 모르고, Jupiter도 같이 가자고 하자!
쿄스케: 그렇게 정했으면, 감독님에게 상의하러 가자!


03

쇼타: 어라, 유스케씨들 농구화 새 거 사 왔어. 전부 맞춘 거, 멋지네~!
유스케: 헤헤, 눈치챘어? 오늘 연습용이라고 생각하고 사러 갔다 왔지!
토우마: 앗, 최신 모델이잖아요! 좋네요.
쿄스케: 그러고 보니 이거 사러 갔을 때, 이가리 군을 TV에서 봤어.
토우마: 이가리라면... 후보생? 분명 야구 했었죠.
유스케: 그래! 지금은 자신의 야구 팀을 만들기 위해서, 전 세계를 날아다니고 있는 것 같아!
토우마: 전 세계를...
쇼타: 헤에~ 열심히 하고 있구나... 근데, 어라? 토우마 군, 무슨 일이야?
토우마: ...젠장, 아무것도 아냐! 빨리 연습 시작하자구!
호쿠토: 후훗, 아무래도 토우마의 투지에 불이 붙은 것 같네.


04
유스케: 쿄스케!
-
토우마: (쿄스케 씨가 골 밑에...!? 빠르다! 하지만, 패스를 컷할 수 있다면...!)
유스케: ...라는♪
쿄스케: 유스케, 나이스 슛-!
토우마: 젠장, 함정이었나...!
쇼타: 아하핫, 역시 두 사람의 연결은 대단하네~. 토우마군도 아깝지만.
호쿠토: 유고와 쿄야의 플레이는 이런 느낌일지도.
유스케: 확실히! 쿄야는 유고가 어떻게 움직이는지에 대한 거라던가 뭐든지 알게 되지.
쿄스케: 나한테도, 유스케가 슛을 하려고 하고 있다는 것도 전해졌고♪
유스케: 우리들 최강의 쌍둥이라면, JaWs에게도 지지 않아!


05

호쿠토: 후우, 이렇게까지 몸을 움직인 건 오랜만이네.
쇼타: 춤이랑은 다르지~. 하아, 아직 졸려...
토우마: 그래도, 오늘 농구한 덕분에 PV 촬영도 확실히 할 수 있을 것 같다고!
쇼타: 그러고 보니 PV는 『Street JaWs』 유니폼으로 촬영한다지?
호쿠토: 아아. 우리가 실제로 연기하는 것은 아니지만, 마음은 들어가지.
토우마: 만약 우리가 연기한다면... 쇼타는 무조건, 라이겠지.
쇼타: 뭐, 나는 천재니까 라이 역에 딱일지도-♪ 그렇다면, 호쿠토 군은 죠이겠네.
호쿠토: 죠이도 여성에게 인기 있는 캐릭터고, 영광이야. 토우마는 세토로 정해지는 건가.
토우마: 하핫, 저렇게 농구 잘 못 하는데.
호쿠토: 꿈에 일편단심인 사람이라면 토우마한테 딱이야.
토우마: 그렇겠지. 농구에서 스트리트를 잡느냐, 아이돌에서 톱을 쟁취하냐의 차이일 뿐이야.
토우마: 그러기 위해서, 이번 주제가, 최고로 쿨하고 뜨겁게 해내자!
쇼타: 역시 토우마군, 열혈~♪


06

유스케: 하나둘-, 셋넷... 응, 오늘도 컨디션 최고♪
쿄스케: 유스케, 이전에 Jupiter랑 농구하고 나서 상태가 좋네. 뭐 나도 그런가.
유스케: 스포츠는 역시 좋지. 댄스 레슨이랑은 또 다른 게 있잖아.
쿄스케: 알겠지만, 너무 무리는 하지 마?
유스케: 괜찮아! 그것보다, 애니메이션에 나오는 세토도 병이 있는 걸 숨기고 농구하고 있어.
유스케: 꿈을 위해서라고는 하지만... 폭탄을 끌어안은 채로 플레이를 계속하다니, 굉장하잖아!
쿄스케: 그렇구나... 우리가 부르는 주제가라는 건, 세토를 위한 응원가일지도.
유스케: 확실히, 가사를 읽고 있으면 굉장히 힘이 나지. 곡도 멋있고.
쿄스케: 세토들에 대한 응원가이기도 하고, 애니메이션을 보는 사람들도 힘을 낼 수 있는...
쿄스케: 그런 노래가 됐으면 좋겠지. 우린 할 수 있어!
유스케: 아, 물론! 최강의 응원가로 만들자구!


07

호쿠토: ... 여기는 템코가 빠르니까, 가사를 신중하게 부르도록 신경쓰자.
토우마: 감정을 담으면서도, 메시지도 확실히 전달하고 싶어.
쇼타: 감정이라... 여기라던가 라이의 감정이 엄청나게 담겨 있는 느낌이네.
호쿠토: 아아... 세토의 병에 대해서 혼자만 몰랐던 라이가 충격을 받는다는 이야기?
쇼타: 맞아맞아! 라이의 성격상 어떤 전개가 될 지 읽을 수가 없지~.
쇼타: 만약 토우마군들이 나에게만 그런 이야기를 숨기고 있었다면... 으~음, 상상이 안 가는데.
호쿠토: 토우마는 얼굴에 잘 드러나니까. 물론, 그런 부분이 좋기도 하지만.
토우마: 뭣...! 그렇지 않아! 나도 숨기는 일이 한두 가지...
쇼타: 엣, 있어? 뭔데뭔데!? 어떤 비밀?
토우마: 읏... 그, 그건...


08

토우마: 음, 그... 최근데, 루 용으로 새로운 향신료를, 샀어...
쇼타: ... 에, 그것뿐이야?
호쿠토: 숨기는 일이라... 아아, 그러고 보니 얼마 전 일을 얘기하지 않았네.
호쿠토: 거리에서 우연히, 쇼타의 언니를 만났어. 그런 우연도 있었네.
쇼타: ... 풋, 아하하하! 둘 다, 모두 훌륭한 비밀이 있었네!
호쿠토: 반대로 우리에게는 이 정도의 비미리밖에는 없다는 거지.
토우마: 쇼타야말로, 우리에게 뭔가 숨기고 있는 거라도 있는 거야?
쇼타: 있을리가 없잖아! 하지만, 노래는 확실히 할게♪
토우마: 그래. 마음을 가득 담아서... 레코딩, 성공하자!


09

일동: ♪~~♪♪~...
유스케: (헤헷, 이 스트리트 댄스 느낌이, 좋네. 여기서 크게 돌...고.)
쿄스케: (Jupiter 역시, 춤사위가 대단해! 질 수 없겠군.)
-
호쿠토: 역시 W, 아크로바틱한 춤도 잘 추네. 압도당했어.
유스케: 호투도군들이야말로 역시 레벨이 높네... 그래도 다음 농구 씬은 지지 않을 거야!
쇼타: 좋아-♪ 나도 진심으로 플레이 해버릴까나♪
유스케: 좋았어, 촬영이라고 해서 봐주지 말자고!
-
토우마: ... 하아, 하아... 촬영이었는데 진심으로 농구 끝냈어...
쿄스케: 하-, 피곤해... 그래도 좋은 영상 찍혔다고, 스태프가 좋아하시던데?
쇼타: 뭐-... 유스케 씨, 굉장히 좋은 표정이었지. 유고 같았어.
유스케: 진짜? 연기한 건 아니지만, 자연스럽게 그렇게 되었다면 기뻐.
유스케: 하지만, 우리들 모두 주인공이라고. 쇼타 군도 쿄스케도,
유스케: 모두 라이벌이면서 동료야. 그런 PV가 되면 좋겠네.
쇼타: 그렇네... 그럼, 이 상태로 나머지 컷도 힘내자-!


10

유스케: 에? 이걸로 크랭크 업? 이번 촬영, 시간 금방 가는 거 아니야?
쿄스케: 너무 집중해서 빠르다고 느꼈다던가? 하지만 시간도 아직 꽤 여유 있는 것 같은데...
호쿠토: 댄스도 농구 씬도 한 번에 OK가 많았으니까, 실제로 빨리 끝난 것 같아.
유스케: 그럼 모처럼이니까, 시간까지는 좀 더 농구해도 될까?
유스케: 정리하는 데 방해하지 않을 테니까. 부탁해 감독, 스태프님!
쿄스케: ...OK래, 좋아! 토우마군들도 당연히 하겠지?
쇼타: 좋네, 모처럼이니까 프로듀서님도 불러내서 3on3이라도 할래? 이래.
유스케: 아하핫, 그거 재밌겠네!
유스케: ...그래도, 정말 빨리 지나갔네-. 촬영 끝나는 게 서운할 것 같아.
토우마: 애니메이션이 시작하면 다 같이 봐요! 농구도 또 하고 싶네요.
유스케: 그렇구나, 그렇지. 또 같이 농구하자! 우리는 동료니까.
유스케: 우리들이 진심으로 즐겼던 주제가가, 애니메이션을 보는 사람에게도 전해졌으면 좋겠어!